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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뉴욕에서 돈없이 미술관 투어하기

 

 

 

미국의 수도가 뉴욕인가? 미국 사람들은 다 뉴욕에 사는 건가?

미디어는 수없이 뉴욕을 보여줍니다.

미국의 경제 수도이자 전세계 산업의 중심지.

아무리 미국에 관심이 없어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뉴욕"

 

 

 

 

2015년 4월 1일부터 2016년 5월 1일까지 일년하고 한달동안

때로는 일과 돈밖에 모르는 외국인노동자처럼

때로는 커피 한손에 들고 맨하탄을 휙휙 거니는 뉴요커처럼

살았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미술을 잘 모르는 나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던 뉴욕현대미술관 MOMA

 

 

 

건물자체가 미술작품인 구겐하임 미술관 (The Solomon R. Guggenheim Museum)

 

 

 

두세달 주기로 새로운 작품을 전시한다고 이름까지 새로운 뉴 뮤지엄 (New Museum)

 

 

 

센트럴 파크 바로 옆에 있는 것만으로 감사한데 매일 pay what you wish(내고 싶은 만큼 내는 입장료=기부금)

어마무시하게 큰 미국 최대 규모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Metropolitan Museum of Art= 짧게 MET Museum)

 

 

 

건물, 작품의 퀄리티, 주변 환경(첼시) 모두 빠짐없이 완벽했던

휘트니 뮤지엄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푹 빠져버려 칼바람에 감기드는 줄도 몰랐던 허드슨 강 노을과 야경을 볼 수 있는 곳

 

등등등...

 

 

일년동안 인턴쉽을 마치고 주어진 한달간의 Grace Period,

뭘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선택한 미술관 투어.

뉴욕은 사람도 고층빌딩도 지하철도 많지만

정말 귀한 미술관들이 많아요.

 

 


미국은 구글맵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어디든지 혼자서도 과감히 다닐 수 있었어요.

구글맵에서 장소를 저장하면 별표시를 남길 수 있어요!

저는 제게 의미가 있는 장소들을 저장해두었지요.

(미술관, 맛집, 유명명소, 친구와 발견한 보물같은 장소 등등)

  

뉴욕에 있는 미술관을 다 돌아보고 싶었지만

그만큼 금전적인 부담이 컸어요.

그래서 무료 혹은 저렴하게 들어갈 수 있는 요일, 시기를 정리해서

열심히 돌아다녔어요.

 

뉴욕 물가가 비싸다는 건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죠.

하지만 돈이 없어도 예술을 즐길 자격이 있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따라

많은 미술관, 박물관들이 Pay what you wish (내고 싶은 만큼 내는 입장료)를 시행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부터 무료 혹은 아주아주 저렴하게(2~5달러) 다녔던 미술관들을 소개할게요 =)